[소상공인 살리기 3대 지원사업 시행] 공과금·운영자금·배달비 지원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과금부터 4대보험료, 그리고 배달·택배비 같은 사업 운영비 부담까지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3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번 지원은 부담경감 크레딧과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세 소상공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카드 발급 지원과 최대 50만 원의 디지털 포인트 지원 등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이 비교적 간단해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별 신청 일정과 방법을 꼼꼼히 살펴 신속히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부담경감 크레딧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요금, 4대보험료 납부에 쓸 수 있는 50만 원 한도의 디지털 포인트(크레딧)를 지원합니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해도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이 카드사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모든 카드가 자동 등록되며, 공과금과 4대보험료 결제 시 증빙 없이 자동 차감됩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하며, 2025년 개업자는 8월 1일부터 가능합니다. 전용 누리집(부담경감크레딧.kr)이나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하면 되며, 크레딧은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비즈플러스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NICE 신용점수 595~839점)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카드 사용 금액의 3%를 캐시백(최대 10만 원) 받을 수 있으며,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연회비와 보증료는 전액 면제됩니다.

 

신청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서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경기는 Easy One 앱 등)에서 먼저 보증을 받아야 하며, 이후 IBK카드나 아이원뱅크 앱으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보증부터 카드 배송까지는 최대 10영업일 정도 걸립니다. 신청기간은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배달·택배비 지원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의 배달·택배비를 지원합니다.

복수 사업체라도 1개 사업체만 신청 가능합니다.

배달비 실적을 전산으로 바로 확인 가능한 경우 올해 2월부터 신속지급이 이뤄졌고, 기타 대상자는 4월부터 확인지급으로 진행 중입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올해 안에 송장, 세금계산서 등 인증 자료를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를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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