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민건강을 위한 국내 여행지 11곳 추가 선정
“이젠 여행도 건강하게 떠난다”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건, 쉼과 회복이 아닐까요?
오늘(2025년 4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그 자체로 치유가 되는 ‘우수웰니스관광지’ 11곳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총 88곳. 여행은 더 이상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웰니스 관광, 건강과 여행을 동시에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휴양을 넘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는 여행입니다.
요가나 명상, 숲속 트레킹, 스파, 한방 치료까지…
“건강을 누리면서도 여행의 설렘을 잃지 않는 방식”, 바로 그것이 웰니스관광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11곳 (총 99선 중)
- 하이디하우스 (서울)
자연친화적 피트니스, 스파, 요가, 건강식단 등 도심 속 복합 웰니스 공간.
홈페이지 - 트리비움 (경기)
산과 물, 하늘 속 명상과 사색 공간. 창의력과 영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 약석원 (인천 강화)
강화약쑥 찜질과 기능성 건강식품 체험이 가능한 자연 속 치유 공간.
홈페이지 - 차덕분 (인천 중구)
차 한 잔의 여유와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소규모 웰니스 공간.
인스타그램 - 에스엠비 웰니스센터 (부산)
스파, 요가, 다도, 에스테틱이 어우러진 통합형 웰니스 리조트.
홈페이지 -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오션뷰 리조트와 최고급 스파, 명상 프로그램이 있는 고급 웰니스 공간.
홈페이지 - 교래자연휴양림 (제주)
숲속 자연 속에서 바우처 우선 예약이 가능한 치유형 휴양림.
예약 - 고창웰파크시티 (전북)
은퇴자 맞춤형 힐링 복합단지, 온천과 의료시설을 갖춘 리타이어 빌리지.
홈페이지 -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 (전남 장흥)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 대흥사 (전남 해남)
두륜산 자락의 천년고찰에서 명상과 고요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정신적 웰니스 공간.
홈페이지
하동군 차 문화시설 (경남)
※ 하동 녹차문화와 함께 별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건강을 주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이곳들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경치 때문이 아닙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정화되는 숲길,
천연 온천과 허브 스파로 피로를 씻어내는 공간,
한방차 한 잔과 함께 깊은 숨을 내쉴 수 있는 명상관,
그리고 지역의 제철 음식이 주는 식치(食治)의 즐거움까지.
모두 다 ‘여행의 기쁨과 건강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안겨주는 곳입니다.
📈 왜 지금 웰니스관광이 중요할까?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은 8,300억 달러,
2028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팬데믹 이후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보는 여행"에서 → "회복하는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한국 역시 이를 반영해 ‘치유관광산업법’을 제정하며 본격적인 산업화에 나섰습니다.
이를 다시 말하면 이제는 여행도 즐기지만 그곳에서 건강을 찾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현대인은 모두 지친 여행자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웰니스관광은 “잠깐의 탈출”이 아니라, “삶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번 주말, 그 첫걸음을 내딛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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