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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그 이상의 감동을 경험하세요

by woocho1 2025. 3. 8.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식민지 확장을 통해 대영 제국을 건설한 영국은 전 세계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지배하며 막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자랑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서 식민지 독립을 허용하면서 대영 제국이 해체되었습니다.

1973년에 유럽 경제 공동체 (EEC, EU의 전신)에 가입했지만, 2016년 국민 투표를 통해 EU 탈퇴 (Brexit)를 결정했습니다.

이런 나라를 여행한다는 것은 참 재미있을 것입니다.

 

버킹엄 궁전 (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은 런던의 상징이자 영국 왕실의 공식 거주지입니다. 화려한 외관과 근위병 교대식은 꼭 봐야 할 볼거리입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보통 4월부터 7월까지 매일, 그 외 기간에는 격일로 진행되니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궁전 내부의 스테이트 룸(State Rooms)은 여름에 한정적으로 개방되는데, 화려한 장식과 왕실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런던 아이 (London Eye)

템스 강변에 위치한 거대한 관람차로, 런던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235미터이고 총32개 캡슐이 있습니다. 그리고 캡슐 하나당 25명이 들어갈 수 있는데 한바퀴 관람시간은 30분입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우니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런던 아이 구경을 위해서는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긴 줄을 피할 수 있습니다.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타워 브리지는 런던의 또 다른 상징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다리입니다. 1894년에 완공되었으며, 당시 런던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고 템스 강을 이용하는 선박의 통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 다리 내부의 타워 브리지 전시관에서는 다리의 역사와 작동 원리를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타워브리지는 큰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 중앙 부분이 위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다리가 열리는 모습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상적인 광경을 선사하는데 만약 이것을 구경할 수 있게된다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가게 된다면 다리 위를 걸어 보십시오 걸으며 템스 강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

많은 나라를 정복해서 식민화했던 만큼 대영 박물관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등 다양한 문명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로제타 스톤, 이집트 미라, 파르테논 신전 조각 등 꼭 봐야 할 유물이 많으니 미리 동선을 짜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음식

피쉬 앤 칩스 (Fish and Chips):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생선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습니다. 식초나 타르타르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푸짐한 아침 식사로, 베이컨, 소시지, 계란, 토마토, 버섯, 구운 콩 등으로 구성됩니다.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오후에 즐기는 홍차와 다과 세트로,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고급 호텔이나 티룸에서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일요일에 즐겨 먹는 전통 음식으로, 구운 고기 (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함께 구운 감자, 야채, 요크셔 푸딩 등이 제공됩니다.

파이 앤 매쉬 (Pie and Mash): 고기나 야채를 넣어 만든 파이와 으깬 감자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주의할 점

날씨: 영국은 날씨 변화가 심한 관계로 우비 또는 방수 재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 런던의 교통 체증은 아주 심각한 편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소매치기: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가방을 잘 잠그고 귀중품은 몸에 지니는 것이 좋습니다.

팁 문화: 레스토랑이나 택시에서는 팁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10-15%).

 

짧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유럽을 가게되면 수백년 전 도로가 그대로 있는 곳이 많습니다. 버스를 타고 시내를 투어하게 되면 어떻게 저런 길을 갈 수 있을까 하고 걱정되는 폭 좁은 길에서도 기사들은 용케 잘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깻잎 한 장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뭔말이냐면 깻잎 한 장 틈만 있어도 비켜나간다는데서 우수개 소리가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