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대선투표율 역대최고 지역별비교외 해외언론 반응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국민 투표율이 **79.5%**를 기록하며
재외선거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그동안 꾸준히 높아져온 재외국민의 정치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앞으로의 재외선거 제도 개선과 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전 대선들과 비교했을 때 투표율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또 어떤 지역에서 특히 높은 참여율을 보였는지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 재외투표는 2025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총 197만여 명의 추정 재외선거권자 중 약 25만 8천여 명이 선거인 명부에 등재되었고,
그중 20만 5천여 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하면서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권에서는 특히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프랑스는 등록 유권자 4,744명 중 3,982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려 83.9%의 투표율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재외국민 사회 내에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책임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이 가장 많은 투표 인원을 기록했고,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도 고른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이는 단지 투표율 수치를 넘어, 전 세계 한인 사회의 정치적 역량과 의식이 점점 더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재외국민들의 투표지를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참관인 입회 하에 개봉 및 관할 선관위로 이송하는 절차도 강화되어 투표 신뢰성과 공정성이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높은 투표율이 이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 요약

미국
AP통신은 이번 재외국민 투표율 상승을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로 평가하며,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상황에서 재외국민들이 정치적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참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은 이재명 후보의 중도 실용주의 노선이 재외국민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한국의 외교 전략 
변화와도 연결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는 재외국민 투표율 상승을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으로 표현하며, 특히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의 높은 참여율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
Anadolu Agency는 재외국민 투표가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는 한국의 민주주의 참여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

해외 유권자들의 목소리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의 한 투표소에서는 유권자들이 긴 줄을 서며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한 유권자는 "한국 정치에 실망했지만, 이번에는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요약

이번 재외국민 투표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재외국민들의 정치 참여 의식을 높이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의 정치 및 외교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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