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퇴사나 계약 종료로 당장 소득이 끊기면, 가장 멎저 찾을 수 있는 것이 실업급여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직장을 잃고나면 “일단 당장 다음 달 월세는 어떻게 내지?”, “카드값은 어떻게 막지”
생각만 앞설 뿐 실업급여를 곧바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나는 받을 수 있는 걸까? 라는 생각 때문이지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죠.
복잡한 조건, 까다로운 절차, 그리고 애매한 기준들 때문에 실업급여를 받고는 싶은데 “나는 안 되겠지”라며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받을 수 있고 그렇게 어려운 절차도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업급여에 대해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 내용을
70문 70답 형태로 정리했습니다. 아주 쉽게 질의 응답 형태로 실업급여를 설명해 놨으니
천천히 살펴보시고 신청대상이 되는지, 그리고 된다면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 총정리
[Q1]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못 받는다던데요?
A1: 그렇지 않습니다. 자발적 퇴사여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Q2] 계약직은 실업급여 못 받나요?
A2: 아닙니다. 계약 종료 후 재계약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3] 실업급여는 무조건 퇴사한 다음 달에 나오는 거죠?
A3: 아니요. 실업 인정 절차를 거친 후 일정한 대기기간을 지난 뒤에 지급됩니다.
[Q4] 퇴직금이 있으면 실업급여 못 받나요?
A4: 아닙니다.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별개로, 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Q5] 프리랜서도 받을 수 있나요?
A5: 고용보험에 임의로 가입한 경우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6] 내가 퇴사한 사유가 정당한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A6: 고용센터에서 상담 시 제출한 증빙자료를 통해 정당한 사유인지 판단합니다.
[Q7] 출퇴근 시간이 멀어서 퇴사했는데 받을 수 있나요?
A7: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에는 정당한 자발적 퇴사로 인정받아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Q8] 권고사직은 실업급여 가능한가요?
A8: 가능합니다. 다만 권고사직임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Q9] 육아로 인해 퇴사한 경우에도 받을 수 있나요?
A9: 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양육 등은 정당한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10] 임신 중이라 퇴사했는데 받을 수 있나요?
A10: 네, 임신·출산·육아 모두 정당한 퇴사 사유에 해당하여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Q11] 실업급여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11: 평균 임금의 60%를 기준으로 하며, 상한액과 하한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상한은 77,000원,
하한은 최저임금의 80%입니다.
[Q12]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얼마인가요?
A12: 연령과 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Q13] 실업급여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13: 퇴사한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다만 고용센터에 출석해 실업신고 및 구직등록을 먼저 해야 합니다.
[Q14] 실업급여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A14: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15] 온라인으로도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한가요?
A15: 네, 고용보험 홈페이지 고용24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또는 공동인증서가 필요합니다.
[Q16] 실업급여 신청 전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A16: 퇴직확인서, 이직확인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Q17] 이직확인서는 꼭 필요하나요?
A17: 네,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통 사업주가 전자적으로 제출하지만, 누락된 경우 본인이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Q18] 회사가 이직확인서를 안 써주면 어떻게 하나요?
A18: 고용센터에 신고하면 사업주에게 제출을 요청하거나, 고용노동부를 통해 행정조치가 가능합니다.
[Q19] 실업급여는 세금이 부과되나요?
A19: 아닙니다. 실업급여는 과세 대상이 아니므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Q20]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나요?
A20: 가능합니다. 단, 반드시 고용센터에 구직활동 외 소득 발생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일정 조건을 초과하면
감액되거나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21] 실업급여를 받다가 취업하면 어떻게 되나요?
A21: 취업한 사실을 즉시 신고해야 하며, 남은 실업급여는 종료됩니다. 단, 조기 재취업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22] 실업급여 받는 중에 취업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A22: 정당한 사유 없이 취업을 거부하거나 포기하면 실업급여가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습니다.
[Q23] 실업급여 신청 후 첫 수급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23: 실업신고 및 구직등록 후, 대기기간 7일과 첫 실업인정일까지의 기간이 지나야 첫 수급이 가능합니다.
[Q24] 실업급여 수급 중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A24: 입원기간 동안은 실업인정을 받을 수 없으며, 이후에는 진단서 등을 제출해 사유를 인정받아야 합니다.
[Q25] 실업급여 수급 중 해외여행을 가면 안 되나요?
A25: 구직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간주되어 수급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고용센터에 반드시 상담하세요.
[Q26]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꼭 구직활동을 해야 하나요?
A26: 네, 실업 상태임을 인정받기 위해 실업인정일마다 구직활동을 해야 하며, 그 내용을 증빙해야 합니다.
[Q27] 구직활동이란 어떤 것을 말하나요?
A27: 입사지원, 면접참석, 구직사이트 등록, 창업준비, 직업훈련 수강 등이 구직활동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Q28] 구직활동을 못한 날이 있으면 실업급여를 못 받나요?
A28: 해당 인정기간 중 구직활동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기간에 대한 실업급여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Q29] 실업급여 수급 중 직업훈련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A29: 훈련연장급여, 직업훈련수당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구직활동으로도 인정됩니다.

[Q30] 실업급여 수급 중 창업해도 되나요?
A30: 가능합니다. 단, 창업 사실을 고용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구직촉진수당 등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Q31] 실업급여 받는 중에 입원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A31: 고용센터에 신고하고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 일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Q32] 실업인정일을 놓쳤어요.
A32: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해당 지급분은 소멸되며, 사유가 인정되면 복원이 가능합니다.
[Q33] 구직활동 기준은?
A33: 이력서 제출, 면접 참석, 채용설명회 참여 등도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34] 직업훈련 받는 경우는?
A34: 직업훈련 참여는 구직활동으로 대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35] 구직활동 증빙은 어떻게 하나요?
A35: 워크넷 등록 내역, 이메일 캡처, 면접 일정 문자 등으로 증빙이 가능합니다.
[Q36] 면접이 실업인정일과 겹치면요?
A36: 면접 확인 자료를 제출하면 실업인정일 조정이 가능합니다.
[Q37] 반복 수급자도 받을 수 있나요?
A37: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 수급자의 경우 심사가 더 엄격해질 수 있습니다.
[Q38] 예전에 받았는데 또 받을 수 있나요?
A38: 실업급여 수급 요건만 충족된다면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Q39] 실업급여는 며칠 동안 받을 수 있나요?
A39: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Q40] 실업급여 액수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A40: 평균임금의 60%를 기준으로 하며, 상한액과 하한액 기준이 적용됩니다.
[Q41] 실업급여 신청 후 바로 받을 수 있나요?
A41: 아닙니다. 실업급여는 7일의 대기기간과 첫 실업인정일 이후부터 지급이 시작됩니다.
[Q42] 대기기간이란 무엇인가요?
A42: 실업급여 신청 후 7일간은 실업 상태를 확인하는 준비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은 급여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Q43] 정규직 제안과 단기 아르바이트가 동시에 들어오면 어떤 게 유리한가요?
A43: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정규직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적절한 일자리를 거절할 경우 수급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Q44] 실업급여 수급자는 주말에도 구직활동을 해야 하나요?
A44: 구직활동은 주중에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주말에는 온라인 지원 등이 가능합니다. 주말 자체에 구직의무는 없습니다.
[Q45] 수급 기간 중 가족 행사나 여행으로 구직활동이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A45: 사전 고용센터에 신고하면 실업인정일 조정이 가능하며, 무단결석 시 급여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Q46] 실업급여 수급 중 병원 진료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A46: 정기적인 통원 치료는 병행이 가능하나, 구직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사전에 고용센터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Q47] 실업급여 수급 중 육아휴직을 들어갈 수 있나요?
A47: 실업상태에서는 육아휴직 제도가 적용되지 않지만, 육아로 인해 활동이 어려운 경우 정당한 사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Q48] 이직 사유를 허위로 제출하면 어떻게 되나요?
A48: 허위 제출은 부정수급으로 간주되어 전액 환수와 함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Q49] 취업했다가 금방 퇴사하면 실업급여를 이어받을 수 있나요?
A49: 재취업 후 180일 이내 퇴사 시, 잔여 급여를 이어받을 수 있는 ‘재취업 후 수급 재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Q50] 실업급여 수급 중 공무원 시험 준비에 집중해도 되나요?
A50: 공무원 시험 준비도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학원 수강이나 시험 응시 등의 증빙이 필요합니다.
[Q51]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창업하면 어떻게 되나요?
A51: 창업을 하게 되면 실업 상태가 해소된 것으로 간주되어 실업급여는 중단됩니다. 다만 창업지원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일부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Q52] 실업급여 받다가 개인 사정으로 한 달 쉬면 어떻게 되나요?
A52: 구직활동을 중단하면 실업 인정이 되지 않으며 해당 기간 동안 수급이 중단됩니다.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조정이 가능합니다.
[Q53] 고용보험에 가입했는데 회사가 납부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A53: 근로자가 정상적으로 가입되어 있다면 수급 자격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납부 책임은 사업주에게 있으며, 근로자는 보호받습니다.
[Q54] 실업급여 수급 중 해외 취업도 가능한가요?
A54: 해외 취업은 실업 상태 해소로 간주되어 수급이 중단됩니다. 출국 전 고용센터에 신고하지 않으면
부정수급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Q55]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주식 투자나 부동산 임대 수익이 있어도 되나요?
A55: 개인 자산 운용이나 임대소득이 근로로 간주되지 않는다면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사업 활동으로 간주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56] 실업급여 수급 중 실업크레딧도 신청할 수 있나요?
A56: 가능합니다. 실업크레딧은 국민연금 가입 이력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로, 수급자가 원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Q57] 수급 기간 중 구직활동이 너무 어려우면 쉬는 것도 인정되나요?
A57: 질병이나 가족 간병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구직활동 면제 사유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인정일 연기나
활동 조정이 가능합니다.
[Q58] 고용보험 가입기간 계산은 어떤 기준인가요?
A58: 실제 근무일을 기준으로 하며, 주 3일 이상 또는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보험 가입 대상이 됩니다.
[Q59] 퇴사 사유가 애매할 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59: 문자, 녹취, 메신저, 인사평가 등 퇴사 경위에 대한 정황 증빙자료를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60] 실업급여를 연장해서 더 받을 수 없나요?
A60: 원칙적으로는 연장 불가지만,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은 연장 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고용센터 상담이 필요합니다.
[Q61] 실업급여 수급 중 부모님 간병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나요?
A61: 부모님의 중증 질환 등 장기 간병이 필요한 경우, 정당한 사유로 구직활동 면제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진단서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Q62] 출산휴가가 끝난 뒤 퇴사하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A62: 가능합니다. 출산휴가 이후 육아 사유로 퇴사한 경우 정당한 자발적 퇴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Q63]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실업급여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
A63: 일부 조건에서는 병행 신청이 가능하지만, 같은 목적의 중복 수당은 받을 수 없습니다. 고용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64] 실업급여 수급 중 내일배움카드 과정을 신청하면 어떻게 되나요?
A64: 실업인정과 동시에 직업훈련 참여는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며,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습니다.
[Q65] 수급 중인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일시 중지나 연기할 수 있나요?
A65: 가족 사망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실업인정일 연기 요청이 가능하며, 관련 증빙이 필요합니다.
[Q66] 장애인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A66: 네. 고용보험 가입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수급 가능하며, 장애 유형에 따라 수급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Q67] 실업급여 받는 중 사업자등록만 해도 문제가 되나요?
A67: 영업활동이 없다면 수급 가능할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사업자등록만으로도 실업 상태 해소로 간주됩니다. 사전 신고가
필요합니다.
[Q68] 재직 중 회사가 곧 폐업 예정이면 미리 준비할 수 있나요?
A68: 네. 고용센터에서 사전 상담을 통해 수급 가능 여부나 이직확인서 준비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Q69] 퇴사 전에 실업급여 수급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려면?
A69: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나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사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70]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체납이 있으면 실업급여 받는 데 지장 있나요?
A70: 아닙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만을 기준으로 하며, 다른 보험 체납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 실업급여,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위의 70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실업급여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길 바랍니다.
실업급여는 단순한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 열심히 일해 온 여러분이 마땅히 누릴 수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제도는 늘 바뀔 수 있고, 개인 상황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꼭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또는 고용센터에 문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분들과도 공유해 주세요.
조금 더 많은 분들이 실업급여 제도를 제대로 알고, 필요한 시기에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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